문화

국내 1호 K컬쳐 디자이너 고수아, 들리나요 캠페인 공식 로고 제작

5년 만에 부활, 위안부 피해 여성 구술기록집 일본어 판 제작 캠페인 ‘들리나요? 열두소녀의 이야기’

작성일 : 2020-08-31 12:01 작성자 : 김선재 기자

(열린사람들=김선재 기자)국내 1호 K컬쳐 디자이너 고수아 씨가 제작한 들리나요 캠페인 로고가 공식 심볼로 선정됐다.
 
들리나요는 2013년 2월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조사위원회가 발간한 위안부 피해여성 구술기록집을 가리키는 ‘들리나요? 열두소녀의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본 위안부 피해 구술기록집은 2005년부터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12명의 소녀 시절 ‘절규’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는 2014년 영문판으로 미국현지에도 발간됐지만,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이뤄진 해 ‘일본어 번역본 감수비용 400만원과 인쇄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그리고 5년 만에 다시 일본어 판 발간이 진행됐다. 이 구술집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이 들리나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앞서 고수아 디자이너는 “들리나요 캠페인 기사를 읽고, 당시 피해 소녀들을 생각하며 떠오른 것이 목도리였다”며 “소녀상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겨울에 목도리를 많이 둘러놨었는데 계절 관계없이 추운 마음을 녹이는데 포커스를 두었으며, 목도리 형상과 새와 나비(평화, 자유)로 환생해 한을 풀 길 바라는 소녀상에 있는 의미도 포함했다”고 로고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들리나요 캠페인은 더스쿠프, 한국사회공헌협회, 한국1인여성미디어협회, 한국소비자권익연대가 함께 진행한다. 특히 한국사회공헌협회는 캠페인 관련하여 청년챔프단 참여와 별도의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