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01-24 15:46 작성자 : 박정현 기자
[열린사람들=박정현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영숙은 뮤지컬 ‘팬텀’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영숙은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팬텀’이라는 작품의 힘, 그리고 그 작품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팬텀’에서 ‘마담 카를로타’ 역은 무대에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하며 히스테리를 부려도 감사하게 큰 사랑을 받는 역할로 정말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다.” 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서 마음껏 상값을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카를로타의 마지막 소절로 새해 인사드리겠다. 2018년 전부내꺼~”라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영숙은 최근 종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해 첫 출연과 동시에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